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보성군 '봉화산 선도산림경영단지' 2023년 사업 완료 예정

기사입력 : 2022년05월25일 16:17

최종수정 : 2022년05월25일 16:17

관리방안 전문가 토론회
"체계적인 사후관리로 산림경영 키워야"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봉화산 선도산림경영단지 현장에서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봉화산 선도산림경영단지' 운영 관리방안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토론회는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 전남도, 보성군, 산림조합중앙회, 보성군산림조합, 산림 전문 경영자 등 산림 행정‧기술‧경영 분야 등 전문가 13명이 함께했다.

관리방안 토론회 [사진=보성군] 2022.05.25 ojg2340@newspim.com

봉화산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은 보성군산림조합에서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2525㏊ 면적에 1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21년 기준 조림(362㏊) 숲 가꾸기(1683㏊), 임도 신규 개설 및 구조개량(52.6㎞), 산림소득 단지(두릅, 황칠/100.3㏊)가 조성됐다.

관련자들은 지금까지의 추진실적과 사업 성과를 확인한 후 시행자인 보성군과 보성군산림조합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관리 및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선종환 산림조성계장은 "8년 전부터 산주들의 동의를 받아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했고 산림경영 현대화와 임업소득 기반 구축의 성과를 이루었으나 완벽한 사업 성과를 올리고 산림소득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산림청의 지속적인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특히 산림자원을 다양한 용도의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목재 산업화 기반이 되고 두릅과 황칠 등 산림소득작물을 가공‧판매‧체험할 수 있는 에너지자립형 복합시설단지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강호 한국임업진흥원 원장은 "봉화산 선도단지는 산주 소득증대를 위한 기반 구축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산림경영은 50년 이상 돼야 수익을 낼 수 있는 경영 특성상 숲을 키우기 위해 산림청과 보성군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고 선도 단지 등 산림 분야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덕하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보성군과 보성군산림조합에서 건의한 내용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앞으로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이 타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종료되는데 완료 이전에 사업 성과 향상과 효율적인 사후관리 방안 등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성군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선도산림경영단지의 향후 관리 방안에 대한 종합적인 청사진을 그리고 보성의 미래숲을 가꾸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