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후보는 18일 "현재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 무료로 이용하는 행복택시 이용객을 만 65세 이상으로 낮춰 확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2022.05.20 mmspress@newspim.com |
오 후보는 "기존 도내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 이용하는 행복택시 이용 대상을 만 65세 이상으로 단계적으로 낮춰 확대하겠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교통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2018년부터 읍·면지역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행복택시를 운영한데 이어 2019년에는 동(洞)지역 어르신으로 확대했다. 행복택시는 교통복지카드를 사용해 1회당 최대 7000원(호출비 1000원 포함)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연간 24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65세 이상 행복택시 이용 확대는 관련 조례 개정 등의 절차를 밟아 단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오 후보는 "이번 정책은 어르신의 교통복지 및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교통복지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과 제주의 발전을 이끌어 오신 어르신들에게 합당한 예우가 필요해서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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