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이루다는 중기벤처부 2022년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수출지향형 과제'에 선정돼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구 수행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피부과 안전시술을 위한 웨어러블 형태의 마그네틱 니들 가이드 시스템 개발 및 실증'을 주제로 주관기관인 이루다와 함께 참여기관으로는 초음파 영상전문 기업인 한소노가 개발을 진행한다. 연구기간은 48개월이며 총 사업비는 20억원 규모이다.
지난 2월 독일의 에조노(eZono AG)사와 초음파 니들 가이던스 시장 진출을 위한 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관련 연구를 진행하던 이루다는 시스템 개발 및 임상시험 완료 후 본격적인 사업화에 착수한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기술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되어 빠른 사업화가 기대된다
현재 이루다가 개발하고 있는 시스템의 기술적 핵심은 마그네틱을 이용한 초음파 니들 가이던스 솔루션으로 피부과 필러 시술에 적용예정이다. 웨어러블 형태로 시술 시 니들의 위치를 초음파 영상으로 확인하며 의료진의 안전한 시술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루다는 "이번 정부지원사업선정으로 이루다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 받았다"며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통해 보다 많은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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