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무소속 장영수 장수 군수 후보가 18일 국립 한국임업전문학교 설립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장 후보는 "장수 군수에 복귀하는 대로 타당성 용역 추진 등 설립 유치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서는 한편 출향인을 포함한 범 군민 설립 유치위를 구상하겠다"고 밝혔다.
장영수 장수군수 후보[사진=장영수 캠프] 2022.05.18 gojongwin@newspim.com |
국립 한국임업전문학교는 2년제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이 인정되며 95년도 제정된 설치령(대통령령)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 법령에 따라 전주 혁신도시에는 국립 한국농수산대학이 설립돼 있다. 반면 한국임업전문학교는 현재까지 답보상태에 머무르고 있다.
이와 함께 장영수 후보는 한국임업전문학교와 연계한 친환경 기업 유치에도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0년 조성 완료한 산림종자육성 단지와 함께 산림 임업을 장수군의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장 후보는 "장수군은 임야율 75%의 전형적인 산촌으로 산림 임업에서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다"며 "장수의 젊은이들이 장수에서 필요한 지식을 익히고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의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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