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윤승호 무소속 남원시장 후보는 17일 "지역발전과 공동체를 향한 시민들의 정책제안에 대해서는 우선순위로 적극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남원지역 12개 시민사회단체 네트워크 모임인 '남원작은변화포럼' 대표자들과 정책협약을 맺으며 이 같이 약속했다.
윤승호 남원시장 후보[사진=윤승호 캠프] 2022.05.17 obliviate12@newspim.com |
이날 윤 후보와 남원작은변화포럼은 △자연의 가치 복원과 순환정책 우선 검토 △기본소득·청년·보육·귀농귀촌 등 실효적 인구정책 추진 △공공의료인프라 확충 △주민참여제도 확대 △농촌 인력문제 해결 △남원형 자전거 활성화정책 마련 등 6개 사항에 대해 공동 노력하기로 협약했다.
양측은 특히 지역공동체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서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다양한 방식의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윤 후보는 "정치, 행정의 모든 중심에는 시민이 있어야 한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제안과 검토가 자유로이 오갈 수 있도록 전담창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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