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는 15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에서 청년예술인 연합단체인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창원문화 예술 의제 2050'과 문화로 행복한 창원 만들기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왼쪽 세번째) 15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에서 청년예술인단체연합과 정책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허성무 창원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2022.05.15 news2349@newspim.com |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창원문화 예술 의제 2050(이하 2050)은 한국민속춤협회 창원지부, 극단고도, 경남국악관현악, 창원청년기획자, 마산농청놀이보존회 등 창원시 16개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허성무 후보와 2050은 문화정책과 문화 행정의 개선,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 문화산업 지원 체계의 질적 양성 성장을 위해 청년 예술가에 대한 지원을 바탕으로 행복한 창원을 만드는데 뜻을 함께하기로 했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예술인들은 허성무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약서에는 예술인 지원체계를 사업비와 창작비 균등 지원 방식으로 전환 추진, 창원시 관리하는 공연장 운영에 지역 예술인 및 지역 예술단체 우선 지원을 위한 쿼터제 시행 및 창원시 국립국악원 유치 및 국악당 건립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허성무 후보는 이날 협약식에 앞서 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한 간접 지원을 위해 청년 사회초년생(19~24세)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시키고, 문화예술인들을 간접적으로 지원하기위한 '창원형 청년문화예술바우처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보이그룹 BTS가 전 세계에서 K-팝으로 한국 대중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며 크게 호응 받는 것처럼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문화예술인들이 우리 전통 문화와 예술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세계적 예술도시 및 대학들과 문화예술 국제 교류를 확대하는 등 해외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체험 기회 제공 및 지역 내 문화예술인의 해외 교류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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