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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기 국세청장 후보자 "국가재원 조달 막중한 책임감"

기사입력 : 2022년05월13일 11:22

최종수정 : 2022년05월13일 11:22

"국민이 요구하는 국세행정 역할과 과제 고민"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김창기 신임 국세청장 후보자는 13일 지명 소감으로 "국가 재원 조달을 책임지는 국세청장 후보자로 내정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국민이 요구하는 국세행정의 역할과 과제가 무엇인지 다시금 깊이 고민하면서 인사청문회를 성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창기 국세청장 후보자 [사진=국세청] 2022.05.13 dream@newspim.com

김 후보자는 1967년생으로 경북 봉화 출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 경제학 석사를 마쳤다.

1994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국세청 세정홍보과장, 부산지방국세청 징세법무국장, 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중부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국세청 감사관,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중부지방국세청장, 부산지방국세청장 등 국세청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김 후보자는 정통 세무관료로서 국세행정 전반에 대한 풍부한 근무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기획능력이 우수하고, 뛰어난 조직관리 역량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종합적 위기관리능력과 거시적 통찰력, 과감한 추진력까지 겸비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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