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尹대통령, 처·청장 및 차관 21명 인사 단행...국세청장 김창기 낙점

기사입력 : 2022년05월13일 10:50

최종수정 : 2022년05월13일 10:50

보훈처 박민식, 인사혁신처 김승호 등
법무 차관에 이노공 낙점...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김건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법무부 등 7개 부처 차관과 국세청, 보훈처 등 처·청장 21명의 추가 인선을 단행했다.

윤 대통령은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차관 및 처·청장 인선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왼쪽 상단부터 순서대로)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김승호 인사혁신처장, 이완규 법제처장, 오태석 과기부 1차관, 주영창 과기부 혁신본부장,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조용만 문체부 2차관, 박일준 산업부 2차관, 어명소 국토부 2차관, 김창기 국세청장, 윤태식 관세청장, 이종욱 조달청장, 한훈 통계청장, 이기식 병무청장, 최응천 문화재청장,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남성현 산림청장,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 2022.05.13 oneway@newspim.com

국가보훈처장에는 박민식 전 의원이 내정됐다. 인사혁신처장에는 김승호 전 대통령실 인사혁신비서관이, 법제처장에는 이완규 전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이 각각 발탁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에는 오태석 과기구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이,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는 주영창 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이 낙점됐다.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는 김건 전 주영국 대사, 법무부 차관에는 이노공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이 이름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박일준 전 산업부 기획조정실장, 여성가족부 차관은 이기순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이 임명됐다.

국세청장에는 김창기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지명됐다. 관세청장에는 윤태식 기재부 세재실장, 조달청장은 이종욱 기재부 기획조정실장, 통계청장은 한훈 기재부 차관보, 병무청장은 이기식 전 국방부 해군작전사령관, 문화재청장에는 최웅천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 농촌진흥청장에 조재호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가 각각 발탁됐다.

산림청장에는 남성현 전 국립산림과학원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는 이상래 전 청와대 사회통합수석실 선임행정관, 새만금개발청장은 김규현 전 국토부 국토정책관이 각각 임명됐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