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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금융전문가' 윤태식 세제실장, 관세청장 내정

기사입력 : 2022년05월13일 10:37

최종수정 : 2022년05월13일 10:52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관세청장에 '금융전문가' 윤태식 세제실장(54)을 내정했다. 

윤태식 신임 관세청장 [사진=기획재정부] 2022.05.13 jsh@newspim.com

1969년생으로 서울이 고향인 윤태식 청장 내정자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1992년 행정고시(36회) 합격 후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국제금융과장, 통상정책과장, 개발금융국장 등을 역임하고 정책조정국장과 대변인 등 요직을 거쳤다. 세제실에서는 국제조세과 및 기본법규과 등에서 세제 업무를 맡은 경험도 있다.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금융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낸 이력도 있다.  

윤 신임 청장은 올해 1월 국제경제관리관에서 세제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를 두고 내부에서는 파격적인 인사라는 평가가 나왔다. 세제실장은 통상적으로 세제실 라인 사람들이 차지해왔기 때문이다.   

윤 청장은 호탕한 성격으로, 빠르고 꼼꼼한 일처리가 강점이라는 내부 평가다. 

◇프로필

▲1969년 출생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경영학 석사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기획재정부 대변인 ▲미국 국제통화기금(IMF) 이코노미스트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실 행정관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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