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억여원 투입…비상수문 설치·배수로 정비
[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양성면 조일리 일원에 위치한 추조저수지에 대한 보수·보강 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재해위험 사전 대비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실시됐다.
![]() |
이번에 보수된 추조저수지 전경 모습[사진=안성시] 2022.05.11 krg0404@newspim.com |
추조저수지는 2020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이 우려되는 저수지(C등급 이하)로 인근 주민들의 안전에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인근 주민들이 재해피해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한 일상생활과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총 16억1500만원을 투입해 제방 보강공사, 비상수문 설치, 배수로 정비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보수·보강 사업에 따른 불편함을 참아주시고 협조해 주신 인근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영농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