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고양특례시장 후보는 9일 "고양시를 기후위기 대응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호수공원을 방문해 "탄소중립도시의 지속 추진을 위해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를 유치하고 공공시설 제로 에너지화, 친환경 단열주택 지원을 확대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사진=이재준 후보 캠프] 2022.05.09 lkh@newspim.com |
이 후보의 탄소중립 프로젝트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며 혁신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추세에 따라 시장 재임 동안에도 꾸준히 추진해왔던 정책이다.
특히 이 후보는 시장으로 재임하며 고양시 한강하구 생태역사관광벨트 사업을 통해 약 10만평 규모의 생태역사공원을 조성했고 장항습지를 람사르습지에 등록시켰다.
또 하천 100리길 나무심기를 통해 약 105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하천녹지공원을 조성하는 등 고양시를 친환경 생태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이같은 실적을 인정받아 고양시는 '2020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환경관리 우수 자치단체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후보는 "고양시를 기후위기 대응 선도 도시로 만들고 대덕생태공원에서 행주나루터와 장항동 군막사까지 친수공원과 산책길을 조성해 시민께 돌려드리겠다"며 "고양시가 친환경 생태도시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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