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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 "여순사건 故장환봉 씨 순직 인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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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는 7일 "74년 전 여순사건 당시 처형당한 철도기관사 故 장환봉 씨가 최근 민간인 희생자 처음으로 순직을 인정받은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민간인 희생자 명예회복을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최근 故 장씨의 유족이 보훈처를 상대로 낸 순직 재심신청에 대해 유족의 손을 들어줬다.  

앞서 보훈처는 1년 간의 심사 끝에 증거 불충분으로 순직 신청을 기각했으나, 이후 재심을 진행한 중앙행정심판위는 故 장씨를 공무상 사망으로 인정, 순직을 결정했다.  

김영록 도지사 예비후보 "여순사건 故 장환봉 씨 순직 인정 환영" [사진=김영록 예비후보 선거캠프]2022.05.07 ej7648@newspim.com

여순사건은 해방 후 혼란과 이념 갈등 시기인 지난 1948년 10월 19일 '제주4·3 사건' 진압 명령을 받은 여수 주둔의 국방경비대 14연대가 출동지시를 거부하며 정부진압군과 맞서는 과정에서 수많은 민간인들이 무고하게 희생당한 역사적 비극이다.  

김 후보는 지난해 사건 발발 73년만에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성과를 거뒀다. 

또 희생자 추모와 유적지 보전, 국비 확보, 공청회 등을 통한 국민 공감대 형성, 위령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국무총리실 산하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 출범 등 후속조치를 다각화하고 있다.  

오는 2023년까지 전문성을 강화한 '여순사건 진상규명 신고·접수' 활동도 추진해 여순사건에 대한 명확한 진상과 희생자 규명 토대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국회 및 중앙부처에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 특별법 개정 등 건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계획이다.  

김 후보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국가를 염원했던 지역민들의 희생과 아픔이 역사에서 제대로 평가받는 계기가 마련돼 다행이다"며 "여순사건으로 억울하게 희생된 피해자들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한 특별법 개정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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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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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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