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소방서는 주소 사각지대를 없애고 긴급상황에 신속 대응을 위해 수난인명구조함에 사물주소함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건물이 아닌 시설물과 공간에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도로명과 사물번호를 표시해 주소를 부여하는 것이다. 정확한 위치 정보 제공과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조치다.
사물주소판 설치 [사진=광주 광산소방서] 2022.05.03 kh10890@newspim.com |
그동안 수난인명구조함에는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인근 건물번호 또는 지번주소를 사용하는 등 정확한 위치표시에 한계가 있어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신생균 119재난대응과장은 "누구나 수난인명구조함의 위치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위급상황 대처는 물론 시민 생활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사물주소판 설치 대상을 확대해 시민 생활 편의를 더욱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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