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바이든-트럼프, 참고 자료 없이 펜·메모장만 들고 대결한다

기사입력 : 2024년06월28일 08:44

최종수정 : 2024년06월28일 09: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의 조 바이든(81)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78) 전 대통령이 오늘(28일) 참고 자료 하나 없이 TV토론장에서 격돌한다.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둔 첫 TV 대선 토론이 미국 동부시간으로 27일 오후 9시(한국 시각 28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이번 토론은 미국 방송사 CNN의 주관으로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있는 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두 후보는 전날까지 어떤 별도의 일정을 잡지 않고 선거의 초반 판세를 좌우할 수 있는 이번 TV토론 준비에 매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참모로부터 토론 '특훈'을 받았고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모의 토론으로 연습했단 전언이다.

이는 두 후보의 전국 여론조사 지지율이 막상막하인 가운데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스윙보터(swing voter·유동층)들이 오늘 토론을 관심 있게 지켜볼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 토론장에는 개인 참고 자료를 들고 입장할 수 없다. 두 후보는 지식과 언변 등 온전히 본인의 역량만 발휘할 수 있다.

후보들은 펜, 메모장, 물 한 병만 들고 토론장에 입장한다. 메모장도 방송사가 제공하는 것으로 공란이다. 

중간 광고를 위해 두 번의 휴식 시간이 주어지나 참모와 '작전타임'을 가질 수 없다. 

자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연단 오른쪽, 트럼프 전 대통령이 왼쪽이다. 발언 순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 측 선택으로 바이든 대통령부터 하는데 이는 사전에 '동전 던지기'로 정해졌다. 

토론은 총 90분간 진행된다. 사회는 CNN 간판앵커 제이크 태퍼와 데이나 배시가 맡는다. 토론은 모두발언 없이 곧장 질문과 답변(Q&A) 형식으로 진행되며 각 후보는 사회자 질문에 2분 동안 답변하고 각각 1분씩 상대의 답변에 반박할 시간이 주어진다. 

오늘 토론장에는 관객이 없다. 이는 두 후보 간 토론을 방해할 외부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처다. 마이크는 발언 시간 동안 초록 불이 켜지고 발언 시간이 5초 남으면 빨간불로 변한다. 발언 시간이 지나면 마이크는 가차 없이 꺼지는데 TV로 토론을 시청하는 이들은 마이크가 꺼진 후보의 목소리를 듣지 못한다.

이는 지난 2020년 대선 후보 토론 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상대인 바이든 후보의 말을 계속 끊어 토론 흐름이 방해된 일을 재현하지 않기 위한 방지책이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도 호통을 치는 등 토론은 난장판이었다.

이번 토론은 대선 최대 이슈로 꼽히는 이민과 인플레이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국내, 국제사회 현안이 주제가 될 전망이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도권 아침 기온 4도...올 가을 첫 한파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전망된다. 서울과 수도권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올 가을들어 첫 한파가 예고됐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수도권 출근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첫 한파가 예고됐다. 사진은 지난 2월1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은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2025.02.17 mironj19@newspim.com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경북에는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가 되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울산 8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울산 13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는 WHO 기준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환경부 기준으로도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보이겠다.  calebcao@newspim.com 2025-10-27 06:30
사진
안세영, 중국 선수 3명 꺾고 9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압도적 세계 1위임을 다시 증명했다. 지난 주 덴마크 오픈에서 3명의 일본 선수(16강전 세계 21위 니다이라 나츠키, 8강전 8위 미야자키 토모카, 4강전 4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올해 국제대회 8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주엔 프랑스 오픈에서 3명의 중국 선수(8강전 세계 14위 가오팡제, 4강전 5위 천위페이, 결승전 2위 왕즈이)를 연파하며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은 왕즈이를 단 42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3 21-7)으로 눌렀다. 올 시즌에만 5번 왕즈이를 만나 전승이다. 지난 주 덴마크 결승까지 모두 파이널 매치였다. 통산 상대 전적은 15승 4패로 벌어졌다. 안세영이 프랑스오픈 정상을 밟은 건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안세영. [사진=BWF] 전날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와 1시간 27분 혈투를 벌인 뒤 곧바로 결승에 나선 안세영은 초반만 탐색전을 펼쳤을 뿐 곧바로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았다. 1게임 6-6 동점에서 대각 스매시로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은 왕즈이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11-9로 첫 인터벌을 맞았다. 후반엔 연속 공격으로 압박했다. 각도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스매시와 드롭샷을 섞어 상대를 흔들었다. 왕즈이의 실책을 유도하며 21-13으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은 세계 1위와 2위의 대결같지 않게 안세영의 일방적인 무대였다. 시작하자마자 5-0으로 달아난 안세영은 특유의 속도 조절과 대각 공격으로 왕즈이의 쓴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중국 관중은 침묵했고 왕즈이의 코치는 울상을 지었다. 11-3으로 크게 앞선 채 인터벌에 돌입한 뒤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다소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왕즈이를 앞뒤 좌우로 몰고다녔다. 직선 스매시로 경기를 끝낸 뒤 양팔을 흔들며 포효했다. 안세영. [사진=BWF] 우승 상금 6만6500달러(약 9500만원)를 보탠 안세영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통산 누적 상금은 220만 달러(약 31억6000만원)를 넘겼다. 이번 시즌 남은 대회는 11월 호주오픈, 구마모토 마스터스, 12월 HSBC 월드투어 파이널스다. 3개 대회 중 한 번이라도 더 우승한다면 2년 전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9관왕 기록을 넘어 남녀 통틀어 사상 첫 '10관왕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안세영은 내달 1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슈퍼500)에 출전해 12월에 있을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대비한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이다. psoq1337@newspim.com 2025-10-26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