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기술력이 우수하고 수출 유망한 기업을 선발해 '2022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사진=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2020.02.05 news2349@newspim.com |
올해 경남지역의 글로벌 강소기업은 35개사가 신청해 현장평가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22개사가 선정됐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선정기업 중 2번째로 높은 비중(10.1%)을 차지한다.
신규 지정된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97억원이며, 평균 수출액은 921만 달러로 매출액 대비 총수출 비중이 54.9%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시장 선점 기술역량이 뛰어난 기업들로 지정됐다.
지역별로는 김해시 13개, 양산시 3개, 창원시 5개, 함양군 1개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조선기자재·자동차·공작기계 부분품 제조업이 가장 많고, 그 외 금속가공제조, 전자부품, 소재·화학 제조업 등으로 다양하다.
올해 지정된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앙-지방-민간간 협력모델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향후 4년간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의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R&D 사업 참여시 가점부여 등 우대혜택과 4년간 2억원 한도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통해 신제품 개발과 해외진출을 촉진한다. 올해는 해외마케팅지원분야에 온라인을 포함한 수출지원사업을 추가해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도는 글로벌 강소기업 전용프로그램(공정개선, 시제품제작 등)을 마련하여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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