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기자수첩] 삼성전자, '저가매수' 기회 맞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 최근 삼성전자 주가에는 '저가매수 시점'과 '52주 신저가'란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7만~8만원에 머물 때도 '저가매수 시점'이라고 강조했지만 끊임없는 주가 하락세에 삼성전자의 주당 가격은 어느덧 6만원까지 내려온 상황이다. 삼성전자의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8층에 갇혔다', '7층에 사람있다'는 비명소리마저 쏟아지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에서 '큰 손'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자금이 빠져나간 탓이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5주 동안 총 4조원 팔았다. 삼성전자가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큰 손'이 삼성전자의 주식을 파는 이유는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긴축 정책과 러시아-우크라이나이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및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삼성전자의 투자매력이 훼손됐기 때문이다.

(사진=이은혜 기자)

문제는 삼성전자의 주가 흐름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망이 상반되고 있다는 점이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튼튼한 기초체력이 반도체 업종의 하방 경직성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꾸준히 이익을 창출하는 만큼 주가는 더 이상 하락하지 않을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다른 증권사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큰 손'들이 매수할 수 있는 환경이 먼저 만들어져야 하는데 이는 쉽지 않을 것이란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일부 증권사들은 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목표주가를 내렸지만 여전히 대부분 8만원대에서 머물고 있어 현재 주가와의 괴리가 크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4개 기관이 추정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는 9만8000원이고, 투자의견은 '강력매수'다. 방향성을 잃은 투자자들은 여전히 '갈 지(之)'자를 그리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메모리 가격 등 반도체 업황보다 전쟁 등 글로벌 증시를 둘러싼 불확실성의 영향을 더 크게 받고 있다. 이 같은 불확실성이 언제 잦아들 지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증권사들의 업황 개선을 근거로 한 '저가매수 시점' 주장은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

따라서 증권사들도 삼성전자에 대해 보다 현실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구체적인 목표주가나 업황 전망을 제시해주진 못하더라도 '저가매수 시점'이라는 희망고문보다 삼성전자와 우리 증시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강조할 때다. 삼성전자의 '7~8층'에 갇힌 투자자들을 구하진 못해도 '6층'에 갇힐 투자자를 더 늦지 않게 구할 수 있는 길이다.

chesed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김소영 피해자 3명 추가 확인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3명에게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특수상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경찰은 피해자 3명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냈다. 감정 결과 1명은 동일한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미검출, 1명은 회신대기 상태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1명의 의식을 잃게 하거나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초기 김소영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살인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피의자가 당시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었고 구속 수사기간이 10일 밖에 안돼 중대범죄수사공개법 관련 요건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법률상 요건에 대해 적극 판단하면서 관련 사례집을 작성해 일선에 배포하고 현장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소영 얼굴과 성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지난 10일 김소영을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krawjp@newspim.com 2026-03-16 13: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