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기업 두루 거쳐...국내외 언론·국민 소통 적임자"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일 새 정부의 첫 홍보수석비서관으로 최영범 효성그룹 커뮤니케이션 실장(부사장)을 내정했다.
최 내정자는 1960년생으로 서울 출생이다. 성균관대학교 법대를 졸업한 뒤 미국 조지타운대 'Fellow Foreign Service' 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1985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30여년간 언론인의 길을 걸었다. 1991년엔 SBS로 옮겨 정치부 기자와 논설위원, 보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최 내정자는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과 기금 이사, 관흔클럽 운영위원을 역임하며 신문·방송계에서 폭넓은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사진=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료] |
언론계에서 쌓은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부턴 효성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부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윤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은 "언론과 기업을 두루 거치며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향후 국내외 언론 및 국민과 적극 소통해나갈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1960년생(62세) ▲서울 출생 ▲성균관대 법학 학사 ▲1985년 동아일보 입사 ▲1991년 SBS 입사 ▲1999년 보도본부 차장대우 ▲2001년 정치부 차장 ▲2005년 기획본부 정책팀장(부장급) ▲2007년 관훈클럽 운영위원(회계) ▲2008년 SBS 보도본부 정치부장 ▲2010년 보도본부 보도국장(부국장급) ▲2011년 논설위원 ▲2013년 'SBS 이슈 인사이드' 진행 ▲2013~2015년 보도본부장(이사대우) ▲2015~2017년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 ▲2015년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기금 이사 ▲2015년 SBS 보도본부장(이사) ▲2016년 경영지원본부장(이사) ▲2018년~ 효성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부사장)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