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오늘 A주] 상승 마감...中 정부 자본시장 안정 운영 강조

기사입력 : 2022년04월29일 17:05

최종수정 : 2022년04월29일 17:05

상하이종합지수 3047.06 (+71.58, +2.41%)
선전성분지수 11021.44 (+392.52, +3.69%)
촹예반지수 2319.14 (+91.49, +4.11%)
커촹반50지수 947.15 (+44.09, +4.88%)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9일 중국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 오른 3047.06포인트로 선전성분지수는 3.69% 뛴 11021.44포인트, 촹예반지수는 4.11% 상승한 2319.1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커촹반(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는 947.15포인트로 전 거래일 대비 4.88% 올랐다.

중국 정부가 자본시장의 안정적 운영을 강조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중국 최대 국영방송 CCTV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회의를 통해 자본시장 주식발행 등록제 개혁을 착실히 추진하고 장기 투자자를 적극 유치하여 자본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식발행 등록제란 기업이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때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위)가 상장에 필요한 서류 요건만 확인하는 제도로 상장 시간과 비용이 대폭 줄어들어 기업 상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래픽=텐센트증권] 4월 29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9650억 2800만 위안(약183조 3649억 원)으로 9000억 위안선을 상회했다.

해외 자금은 유입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42억 46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2억 1200만 위안이,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40억 3400만 위안이 유입됐다.

섹터별로는 전자상거래 테마주가 정부의 플랫폼 경제 발전 의지에 힘입어 강세를 주도했다. 대표적으로 일망일창과기(一網一創·300792)는 19%, 해피고홈쇼핑(芒果超媒·300413)과 난지뎬샹(南極電商·002127)은 각각 13%, 10% 이상 상승 마감했다.

중국 경제 매체 거룽후이에 따르면 중앙 정치국은 29일 회의를 통해 플랫폼 경제 조직개편과 관리 감독 강화 등을 통해 플랫폼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치를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식 거래 중 발생하는 '주식소유권 이전료(過戶費, 소유권 이전료)' 인하 소식에 증권 섹터도 큰 폭으로 올랐다. 중국증권등기결산유한책임공사(CSDC)는 29일부터 소유권 이전료를 50% 인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주식거래 비용 중 인화세(印花稅, 증권거래세)는 재정부에, 수수료는 증권사에 납부하는 비용인 반면 소유권 이전료는 주식 투자자가 증권거래소에 납부하는 비용이다.

이외에도 가전, 소프트웨어 서비스, 물류, 자동차, 미디어 등 섹터가 상승 흐름을 연출했다. 반면 은행, 석탄, 농∙임업, 목축업, 어업 등 섹터는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83% 오른 (위안화 가치 절하) 6.6177 위안으로 고시됐다.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