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대비 요양보호사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농협은 전국농협 최초로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원 개설 개원식을 갖고 교육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요양보호사 자격은 일정 요건을 갖춘 교육원에서 이론 80시간을 비롯해 실기 및 현장실습 16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국가 자격 시험을 치룰수 있다.
요양보호사 교육원 개원 [사진=순천농협] 2022.04.29 ojg2340@newspim.com |
순천농협은 '어르신을 잘 모시는 전문요양 보호사 육성'이라는 운영목표 아래 전용강의실 1개소와 실습실1개소 등 총 40여평의 규모를 갖추고 전임강사 1명과 외래강사 7명이 주·야간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간 300여 명의 요양보호사를 배출할 계획이다.
강성채 조합장은 "근거리 밀착 복지지원이 필요한 고령화된 농촌 지역의 특성에 따라 농업인 조합원들의 교육에 초점을 맞춰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을 개설하게 됐다"며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우리마을 복지사 활동과 더불어 고령 및 독거 어르신의 복지증진에 농협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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