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 등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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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내 물놀이장. 2021.11.24 onemoregive@newspim.com |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등에 대한 인센티브는 지역내 음식점, 숙박시설 이용시 여행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내국인은 20인 이상이고 외국인은 10인 이상 단체가 해당된다.
KTX와 연계한 각종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동해시는 서울~동해선 KTX 열차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무릉별유천지 체험시설 비용의 30%를 할인하는 프로그램을 오는 6월 30일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오는 5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는 KTX 연계 ESG 가치여행 프로그램도 지원해 산불 피해의 빠른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어 동부고속버스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동해시 관광지의 입장료를 50% 할인하는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한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대규모 축제 행사도 진행한다.
이에 시는 오는 5월 13일~15일까지 동해 망상컨벤션센터 주차장에서 '더 바른 캠핑 페스타'를 진행한다.
한국캠핑문화연구소가 주최·주관하고 동해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차박 캠핑객 100팀 약 400여명이 참가해 망상오토캠핑장을 비롯한 지역 관광자원을 홍보할 계획이다.
어린이날인 5월 5일부터는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 마다 동해시티투어 버스도 운행을 개시한다.
심규언 시장은 "시티투어버스 운영 및 할인 프로그램 지원 등 동해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을 일상회복의 기회로 삼아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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