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박노원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예비후보가 27일 "장성을 어르신·여성 복지 1번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에 따르면 장성군은 2016년 27.2%였던 어르신 인구 비율이 2020년 30.1%로 증가했다. 연령대별 비율은 10대 7.3%, 20대 9.0%, 30대 7.9%, 40대 12.1%, 50대 17.1%, 60대 17.5%, 70대 13.2%, 80대 9.0%, 90대 1.2%로 초고령 지역이다.
박 예비후보는 장성이 초고령사회로 급속히 바뀌는 점을 복지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공약했다.
박노원 장성군수 예비후보 [사진=박노원 예비후보] 2022.04.27 ej7648@newspim.com |
박 예비후보는 "장성에 전국 최고의 지역 공동체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도입하겠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집, 주민센터, 보건소, 병원 등을 순회해야만 하는 고충을 겪고 있다"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자기 집이나 그룹 홈 등에서 자신에 맞는 돌봄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독립생활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돌봄 서비스를 만들어보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그는 장성형 커뮤니티 실버 케어, 어르신 놀이터, 의료 복지 사업 등 체감형 어르신 복지 사업을 진행해 장성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여성이 안전하고 군민이 행복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여성 정책은 복지 정책과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는 데다 인구 문제, 육아 문제 등 여러 이슈와도 맞물려 있다"며 "지역의 여성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정책을 실시해야 장성의 미래를 열 수 있다는 비장한 각오로 전국 제일의 여성 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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