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다음달부터 10월 말까지 서구 내 29개 중학교 1학년 관심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심층평가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1일부터 각 학교에서는 학생정서․행동특성 1차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검사가 완료되면 결과에 따라 관심군을 선별하고 임상심리사 및 전문상담사 등 전문인력이 투입돼 2차 심층평가 및 학생상담, 부모교육, 학생·학부모를 위한 청렴교육 등을 진행한다.
대전시교육청이 운영 중인 정신건강거점센터는 의학계·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설치된 대전 청소년 대상 정신건강 치료시설이다. 사진은 대전시교육청 정신건강거점센터를 운영 중인 나음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심리검사를 받고 있는 학생 모습. [사진=대전시교육청 정신건강거점센터] 2022.04.06 nn0416@newspim.com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 센터는 ▲마인드앤러닝, ▲아이미래심리상담센터, ▲킴스아동청소년가족상담센터 이상 세 기관과 함께 심층평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심층평가는 학교를 통해 신청이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봉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우울 및 불안과 같은 정서적 문제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번 평가를 통해 마음건강 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상담 연계를 활성화함으로써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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