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진주 형평운동기념사업회는 25일 형평운동 99주년을 맞아 경남문화예술회관 맞은편 형평운동기념탑 앞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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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맞은편 형평운동기념탑 앞에서 열린 형평운동 99주년 기념식에 참석자들이 형평운동가 강상호씨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사진=진주시] 2022.04.25 news2349@newspim.com |
형평운동은 1923년 4월 25일 진주에서 창립된 조선형평사가 백정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철폐하기 위해 벌인 우리나라 최초의 인권운동이다.
형평운동기념사업회는 매년 조선형평사 창립을 기리기 위해 기념식을 거행하고 초청 강연회를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 관계로 초청 강연회는 하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형평사 주지문 낭독, 형평운동기념탑돌이, 형평운동가 강상호 묘소 참배 순으로 진행되었다.
시는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캠페인 및 기념사업을 발굴·추진해 진주에서 발현된 인권운동인 형평운동의 가치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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