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월 매주 토요일 '걷다보니 버스킹' 공연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은 지난달 24일 개통한 금강보행교에서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공연할 '오 버스커'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25일 재단에 따르면 '오 버스커'라는 이름은 금강보행교 모양인 원형(○)과 감탄사(Oh!)의 의미를 담아 지었다.
금강보행교 '오 버스커' 모집 포스터.[사진=세종시문화재단] goongeen@newspim.com |
이번 모집은 세종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을 받고 있는 금강보행교에 활력을 불어 넣고 버스커들에게 공연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재단은 공연장보다 문턱이 낮은 금강보행교를 새로운 문화거점 플랫폼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선발된 개인이나 공연팀은 공연비와 현장운영 홍보지원 등을 받는다.
모집 분야는 음악 댄스 마술 행위예술 등 거리공연에 적합한 장르면 모두 가능하며 지역제한은 없다. 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공연 영상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공연하는 버스킹의 특성과 산책하다가 관람하게 되는 관객들의 특성에 착안해 '걷다보니 버스킹'이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준비한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