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사업'이 임실지역 자활센터와 자활기업(공간건축, 알파 임실점)간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까지 시행하던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인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올해부터는 주거의 안전과 환경, 에너지 효율까지 높이는'저소득층 그린리모델링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한다.
그린리모델링 협약[사진=임실군]2022.04.22 gojongwin@newspim.com |
사업의 규모는 지난해 20호에서 올해에는 50호로 대폭 늘려 2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연초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을 신청받아 현지 조사 후 사업의 시급성, 생활의 정도 등을 기준으로 대상 가구를 선정했다.
지역 자활기업체들을 통해 난방시설 교체, 지붕개량, 실내화장실 설치, 부엌 개량 등 열악한 주거환경의 개선과 주거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리모델링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저소득계층 그린리모델링사업처럼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더 촘촘하게 추진하겠다"며 "저소득층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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