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변성완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휠체어 이동 체험과 장애인 맞춤형 복지 정책을 발표했다.
변성완 예비후보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휠체어를 타고 출근길에서 만난 시민들께 "장애인과 장애에 대해 나와 관련이 없는 사회현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임을 알리기 위해서 휠체어를 타고 출근했다"고 말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휠체어 이동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변성완 예비후보선거사무소] 2022.04.20 ndh4000@newspim.com |
변 후보가 제안한 장애인 정책은 ▲장애인 교통·이동권 보장 확대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생활 보장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보장 ▲장애인에 대한 포괄적이고 개인별 지원이 가능한 재난 대응책 마련 ▲장애인 치과 의료기관 확충 ▲장애인 자립지원 일자리 확대 등 6가지다.
장애인 정책 중에서도 속도감 있게 진행할 정책으로는 시각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손상‧단절된 점자보도 전면 점검·수리, 도시철도 환승역 내부 승강기 접근성 강화 및 추가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전환을 위한 그룹 홈 확대 및 사회복귀이용시설을 확충하고, 발달장애인 활동보조 추가지원, 주간활동서비스 강화 등 장애인 자립·돌봄 공약을 체계적으로 제시했다.
재난 상황에선 약자인 장애인의 피해가 크다며, 장애포괄적 재난관리체계 구축 및 개인별 피난 지원 계획 수립을 약속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