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이 밝혀진 바탕에서 판단이 이뤄져야"
"검수완박, 중요한 건 검경수사권 조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각종 '아빠 찬스' 의혹에 휩싸인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국민들에게 의혹이 없도록 명확히 진실을 가려내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18일 오전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진실을 가려내는 일이 가장 먼저고, 진실이 밝혀진 바탕 하에서 모든 판단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인수위원회 공식 출범 한달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2.04.18 photo@newspim.com |
안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검수완박' 법안에 대해선 "가장 중요한 것은 검경수사권 조정"이라며 "검경수사권 조정을 통한 정상적인 검찰과 경찰의 위상정리·역할정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문재인 정권에선 검경수사권 조정이 잘못 이뤄진 부분이 있다"며 "예컨대 수사종결권을 경찰이 가지고 있는 것은 균형과 견제 측면에서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hong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