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를 하루 앞두고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 3만명대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9958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 기준 7만8047명보다 3만8089명 적다.

평일 동시간대와 비교해보면 지난 11일 16만1115명 이후 엿새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열별로는 ▲경기 1만2408명 ▲서울 7046명 ▲인천 2152명으로 수도권에서 2만1606명(54.1%)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8352명(45.9%)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 외 지역은 ▲경남 1758명 ▲충남 269명 ▲전남 1956명 ▲경북 1332명 ▲대구 1269명 ▲부산 924명 ▲광주 1860명 ▲전북 2071명 ▲강원 1736명 ▲대전 1269명 ▲울산 932명 ▲충북 702명 ▲제주 647명 ▲세종 125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많은 5만명 안팎 기록이 예상된다.
한편 정부는 방역상황이 안정되고 의료체계의 여력이 확인됨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jeongwon10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