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법정 구속됐다가 보석 신청이 인용된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이 복귀 후 주말에도 정책 현장을 찾았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남양주시] 2022.04.16 lkh@newspim.com |
남양주시는 조 시장이 16일 금곡동 이석영광장 조성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이석영광장 조성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도시국장 및 도시재생과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 공무원,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 등과 함께 조성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 진행 상황 등을 살펴봤다.
홍유릉 앞 금곡동 434-5 일대 도시 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 중인 이석영광장은 역사체험관 REMEMBER 1910을 포함해 바닥 분수 110m, 잔디 광장, 주차장 등을 갖춘 역사 공원으로, 총 2단계에 걸쳐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역사체험관 REMEMBER 1910의 개관을 포함한 1단계 사업은 지난해 3월26일 완료됐으며, 시는 이달 말까지 나머지 공사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조 시장은 "이석영광장 도로변에 조명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야간에도 광장을 밝게 비출 수 있도록 경관 조명 설치를 검토하고, 5월 초까지 광장을 오픈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지난 13일 업무에 복귀한 조 시장은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남양주보건소와 남양주풍양보건소를 차례로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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