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생면 전체 매출 두 자릿수 성장률 목표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풀무원식품은 냉우동 출시 등 여름면 신규 카테고리를 재정비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식과 일식면을 중심으로 일부 품목을 리뉴얼해 올해 생면시장 1위 자리를 사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일식 여름면 부분에는 기존 메밀소바 제품에 신제품 냉우동을 추가해 선뵌다. 기존 한식 스타일의 '메밀소바' 면발은 심지가 단단하면서 쫄깃한 정통 일본식 스타일로 리뉴얼했다. 신제품 '냉우동'은 외식 전문점 스타일의 한 끼 식사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사진=풀무원 |
한식 여름면은 풀무원의 스테디셀러인 '평양냉면', '함흥비빔냉면'과 지난해 선보인 '들기름 메밀막국수', '춘천식 메밀막국수' 등이 대표 메뉴다. '메밀냉면', '새콤달콤 생쫄면' 등의 신제품도 출시한다.
풀무원은 지난해 생면 전체 매출 10.4%(내부 기준)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생면 전체 카테고리에서 지속적으로 다양하고 새로운 제품을 선보여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진 풀무원식품 FRM(Fresh Ready Meal)사업부 냉장면 CM(Category Manager)은 "풀무원은 지난해 냉면에만 치우쳤던 여름면 시장에 막국수 2종을 선보이며 새로운 카테고리 활성화를 이끄는 데 성공했다"며 "올해에도 차별화된 품질과 메뉴 다양성을 앞세워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생면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