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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공동선두' 박상현 "남자 氣 팍팍 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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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첫날 루키 정찬민과 첫날 공동선두

[춘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KPGA 개막전 첫날 박상현이 우승을 자신했다.

박상현(39·동아제약)은 14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CC 올드코스에서 열린 KPGA 개막전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1라운드에서 샷이글1개와 버디5개, 보기1개를 기록, 6타를 줄였다.

우승을 자신한 박상현. [사진= KPGA]

6언더파 65타를 적어낸 박상현은 늦깎이 루키 정찬민(23)과 함께 첫날 공동선두에 올랐다.

2005년 데뷔후 KPGA에서 10승을 이룬 베테랑인 그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상을 노리겠다"라고 했다.

특히, 박상현은 지난 시즌 KLPGA에서 시즌 6승을 획득해 대세가 된 박민지 얘기를 꺼냈다.

그는 "여자(박민지)만 우승 많이 하란 법은 없다. 남자가 (경기 하기가) 좀 힘들다. 제가 기를 팍팍 더 살려드리겠다"라며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19 이후 2년6개월만에 열린 유관중 경기에 대해선 "정말 감격스럽다. 예전엔 투어를 18년 동안 뛰면서 항상 갤러리가 있었다. 2년 동안 없었던 게 코로나 때문인데 18년을 뛰면서 갤러리 없는 시합을 뛰었을 때 정말 재미가 없었다"라고 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루키들이 잘치기도 했지만 올해는 다르다. 갤러리 있을 때와 없을 때는 완전히 다르다. 마지막날 챔피언조에 들어 갔을 때와 또 몇백에서 몇천명의 갤러리들이 왔을 때 근육을 통해 플레이하는 게 관건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10번홀에서 얘기를 나누는 공동선두 정찬민(왼쪽)과 김태훈. [사진= KPGA]

박상현은 "난, 대회에 출전하면 우승하려 나온다. 그래서 목표도 우승이다. 이번에 작년에 못한 대상 아쉬움도 지우려 한다. 전반기에는 KPGA 위주로 뛰고 8월경엔 일본에서 활약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그럼 박상현이 자신하는 우승 횟수는 무얼까?

박상현은 "솔직히 목표를 우승을 보고 있지 예선 통과라고 보지 않는다. 그거에 따라 흐름을 잡으려고 좀 많이 노력하고 있다. 5승을 획득해 대상을 타겠다"라며 "전반기에는 국내에서 뛴다. 하지만 2018년도에 몇 개 안 뛰면서 3승을 한 것처럼 올해도 최고의 시즌을 보낼 생각이다"라고 했다.

지난해 개막전으로 열린 부산경남오픈과 '2021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에서 우승한 박상현은 아쉽게 대상을 타지 못했다.

이날 1타차 공동3위에는 함정우와 김동은, 이기상 그리고 4언더파 공동6위에는 김민규, 박준섭, 권성열, 정재현이 포진했다.

3언더파 공동10위 그룹에는 김태훈과 김한별, 방두환, 마관우, 주흥철 공동22위네는 서요섭과 김홍택, 허인희, 배용준이 기록했다.

강원도에 위치한 대회장 골프코스지만 그린은 놀랍게도 파란색이었다.

이에대해 이정윤 라비에벨CC 대표는 "그린 관리에 신경썼다. 다행히 지난주 날씨가 좋아 잔디가 자랐다. 생육이 시작된만큼 러프가 없다. 관건은 정확한 핀 공략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대회장 1번홀 전경. [사진= KPGA]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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