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PGA 개막전에서 문도엽, 박상현, 이재경이 함께 플레이한다.
2022 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이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맨 왼쪽부터 문도엽, 박상현, 이재경. [사진= KPGA] |
첫날 조편성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조는 25조다.
오전 11시 40분부터 1번홀(파5)에서 시작하는 25조에는 지난해 대회 우승자 '디펜딩 챔피언' 문도엽(31·DB손해보험)을 필두로 2021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과 '2021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에서 우승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2위에 오른 박상현(39·동아제약), 지난 시즌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재경(23·CJ온스타일)이 포진돼 있다.
20조도 관심을 끈다. 2021년 '제40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허인회(35·금강주택), KPGA 코리안투어의 '큰 별' 김한별(26·SK텔레콤), 2021 시즌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을 차지하며 KPGA 코리안투어 최고의 '루키'로 등극한 김동은(25·캘러웨이)이 아침 8시10분부터 10번홀(파4)에서 플레이한다.
바로 앞 조인 19조에는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챔피언'들이 포진됐다. 강경남(39·유영제약), 이준석(34·우리금융그룹), 서요섭(26·DB손해보험)이 오전 8시부터 10번홀에서 경기한다.
군 복무를 마치고 투어로 복귀한 통산 6승(국내 2승, 일본투어 4승)의 황중곤(30·우리금융그룹)이 26조로 낮 12시부터 2021년 제네시스 포인트 3위에 오른 함정우(28·하나금융그룹), DB손해보험 소속이자 2019년 대회 우승자 이태훈(32·DB손해보험)과 오전 11시50분부터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베테랑과 신예의 대결도 예고 돼있다. 아침 8시20분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21조에는 2021 시즌 KPGA 스릭슨투어 포인트 및 상금순위 1위에 오른 '장타자' 정찬민(23·CJ온스타일)이 2021년 '제11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 이동민(37·동아오츠카), 2020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김태훈(37·비즈플레이)이 같은 조에 편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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