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개최 '제10회 서울이코노믹포럼'
"尹이 약속한 내각 중심 국정운영에 기대"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이번 대선의 민심은 변화와 협치였다"며 국회 중심의 정치개혁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장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뉴스핌 주최 제10회 서울이코노믹포럼 축사에서 "국민들이 요구하는 정치개혁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주최로 열린 "새 정부에 바란다" 윤석열 시대, 국가 대전환과 혁신비전 '제10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영상 축사를 하고 있다. 2022.04.14 kilroy023@newspim.com |
박 의장은 "국회 역시 그동안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에 대한 논의를 꾸준히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국회는 정치개혁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여러 노력을 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하신 제왕적 대통령제 폐해 극복과 실력 있는 내각 중심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포럼에 참석한 정·재계 인사들에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막다른 골목으로 몰리고 있는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이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각국이 치열한 기술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보며 우리는 국가 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다지게 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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