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세계식품㈜이 울산에 식품제조 공장을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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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왼쪽)과 신주식 세계식품㈜ 대표이사가 13일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울주군 삼남면 방기리 일대 '삼남 머거본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식품제조 생산 공장 신설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울산시] 2022.04.13 psj9449@newspim.com |
울산시와 세계식품㈜은 13일 오후 3시30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식품제조 생산 공장 신설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계식품㈜은 울주군 삼남면 방기리 일대 삼남 머거본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식품제조 공장을 신설하고, 단계적으로 기존 부산에 있는 본사까지 이전할 계획이다.
시는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세계식품은 견과류 토종 브랜드 '머거본'을 제조·판매하는 회사로 국내에 150여 개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을 비롯한 10여개 국가로 세계적 수준의 견과류 제품을 수출 중에 있다.
현재 늘어나는 수출 물량과 국내 소비를 충족하기 위해 울주군 삼남면 방기리 일대 부지 5만 6121㎡ 규모의 '삼남 머거본 일반산업단지'를 민간 실수요자 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세계식품은 총 420억원을 투자해 '삼남 머거본 일반산업단지' 내 부지 2만 7000㎡ 규모의 공장을 오는 2023년까지 건립하고 200여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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