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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소상공인 점포 280곳에 디자인 개선비 지원

기사입력 : 2022년04월07일 14:40

최종수정 : 2022년04월07일 14:40

가게 당 최대 150만원 지원
4월 10일까지 방문·이메일 접수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관악구가 소상공인 점포 디자인 개선을 지원하는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을 추가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은 지역예술가와 소상공인이 협업해 동네가게들의 간판·메뉴판 등 점포 내·외부 디자인을 개선한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만족도가 평균 93.4%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 시행 전·후 모습. [자료=관악구]

구는 2019년부터 4년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2월 말부터 3월 중순까지 모집했으며 120개소 모집에 242개소가 지원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에 구는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10억원을 편성했다. 참여를 원하는 점포를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미 선정 점포와 신규 신청 점포까지 총 280개소 추가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가게 내·외부 환경 및 상품 등의 디자인 개선을 희망하는 관내 소상공인 가게다. 상시 근로자가 5인 미만이어야 하며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는 매장형 가게로 한정된다. 지원금은 가게당 최대 150만원이다.

보다 폭넓은 지원을 위해 기존에 지원되지 않았던 시장 내 점포와 체인가맹점 중 자율적으로 인테리어 디자인이 가능한 점포도 포함된다. 다만 유흥업종, 자율디자인이 불가능한 체인가맹점은 제외된다. '간판개선사업', '전통시장 턴어라운드 점포 경영지원' 등 유사사업 참여가게도 신청이 불가하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4월 10일까지 구비 서류를 지참해 구청 4층 지역상권활성화과 또는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이메일 신청도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사업을 통한 특색 있는 디자인 개선으로 소상공인 점포들을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명소로 조성하고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ung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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