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이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남군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최대 규모인 5156ha이다. 2016년 4062ha 대비 5년만에 1000ha 이상 증가하는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여왔다.
특히 유기인증 면적은 매년 급성장해 지난해에는 2896ha로 인증면적 대비 56%로, 유기인증 면적 또한 전국 최대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 |
해남군 청사 [사진=해남군] 2022.03.15 ej7648@newspim.com |
올해는 유기인증 면적 비중을 60%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친환경 농산물의 고품질화는 물론 품목 다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해남군은 올해 친환경농업 관련 33개 사업에 194억원을 투입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안전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선호로 친환경 농산물의 수요가 증가 하고 있는 추세로 유기농 중심의 품목별 다양화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추구할 계획이다"며 "친환경농산물 생산 확대를 통한 지역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경영안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