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내년 3월까지 동해·묵호항 항만시설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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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수산청.[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2020.12.24 onemoregive@newspim.com |
12일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정밀점검·안전진단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의 점검시기 도래와 시설물의 상태에 따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은 '묵호항 중앙부두' 계류시설 14개소와 '동해항 북방파제' 등 외곽시설 3개소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동해청 소관 제1·2종 시설물은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의뢰해 시설물의 수상·수중부 상태, 콘크리트 강도, 철근부식 및 탄산화 정도 등을 토대로 구조물의 안전등급 산정하고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 통해 체계적 유지관리 및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박보흠 항만건설과장은 "항만시설물의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보수·보강을 통해 재해·재난을 예방하고 시민·종사자들이 안전하게 항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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