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제6차 비상경제 대책회의에 따른 수출지원 사업 발굴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 |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ndh4000@newspim.com 2019.1.7. |
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중견기업 상생혁신사업'에 반도체피팅, 각종기계 및 부품을 제조하는 태광후지킨㈜이 선정되어 국비 8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5월에 열린 '제6차 비상경제 대책회의'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력 회복을 위한 지원대책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기획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대학·중소·중견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부 '중견기업 상생혁신사업' 공모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는 지난해 7월 연구개발 기획지원사업을 통해 2개 과제를 선정해 관계 전문가를 통한 사업계획서 보완 및 사업화 전략 등에 대한 컨설팅을 수차례 실시했다. 그 결과 태광후지킨㈜이 이번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8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태광후지킨㈜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필수기반 장비 개발 및 활용 확대를 위한 '수소 모빌리티 제품 충전을 위한 이동식 충전 장비용 공압밸브 및 피팅 기술 개발'을 주제로 생산설비와 생산기술을 갖추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천호하이테크, 고기능성 밸브기술지원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동아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부산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공모에 선정됐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