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홍태용 김해시장 예비후보는 '김해주치의'라는 슬로건으로 '아이들에게 물려줄 행복도시 만들기'를 공약으로 내놨다.
홍 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해시는 전국체전을 최대 최적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수천억원에 혈세가 투입되고 지방 재정이 악화되는가 하면 슬로시티, 아동친화도시, 문화도시 등의 구호가 얼마나 시민들의 삶을 바꾸어 놓았는가"라고 반문하며 "김해를 살릴 방법을 찾기 위해 100년 먹거리를 준비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했다"고 공약 발표 배경을 설명했다.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홍태용 전 국민의힘 김해갑당협위원장 2022.04.03 news2349@newspim.com |
홍 후보는 이날 '행복도시 만들기' 3대 목표에 6대 실천 전략,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행복도시 만들기 3대 목표로 ▲공간과 교육 서비스 격차 해소 상생·균형도시 건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포용도시 조성 ▲4차 산업혁명시대 동남권 선도 혁신·성장도시 육성 등을 제시했다.
6대 실천 전략으로 ▲미래를 향한 열린 행정 ▲100년 먹거리를 준비하는 혁신교육·경제 ▲탄소중립시대를 준비하는 환경관리체계 ▲스마트 10분 도시 구현을 위한 뭉치고 연결하기 ▲한 단계 진보한 G-Care 시스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인 5대 핵심 공약으로는 ▲동부 경남의 명품 공공의료시설인 (가칭)김해공공의료원 조성 ▲동북아 물류산업의 거점,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 ▲친환경 트램 설치로 미래 녹색교통 선도도시 육성 ▲김해 청년들의 공유공간, Station-G와 유아와 맘(Mom)을 위한 배움과 놀이 공간, Station-L 권역별 조성 ▲김해형 10분 스마트혁신도시(G10 Smart City Project) 조성과 동남권 메가시티 특별연합사무소 유치 등을 약속했다.
홍태용 후보는 "김해가 안고 있는 지금의 위기는 지역민과의 소통을 거부하고 중앙권력이 시키면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 정치꾼 리더십이 만들어 낸 결과"라고 쓴소리를 던지며 "모든 시민이 피부로 느끼실 수 있는 꿈이 이뤄지는 따뜻한 행복 도시 김해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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