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이달 들어 1만명대를 유지하던 인천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9000명대로 줄어들었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975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13명이 사망했다고 9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92만6416명이다.
인천에서는 한때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을 넘기도 했으나 이번 달 들어 1만명대를 유지해 왔으며 지난 2일에는 5000명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인천에서는 전날 집단감염 관련 2명 등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감염자 13명이 숨져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155명이 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연수구의 요양병원에서는 격리자 75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147명이 됐다.
부평구의 요양병원에서 코로트 격리자 52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41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202명이며 전담병상 가동률은 49.6%이다.
재택치료자는 6만9566명으로 전날보다 1만명 가까이 줄어들었다.
한편 인천시와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현재 구군 보건소의 선별진료소 11곳과 임시선별진료소 17곳에서 하던 개인용 신속항원검사(RAT)를 오는 11일부터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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