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첨 통해 일반인 참여자 선정...29일 결과 발표
사회에 헌신한 '국민통합기여자 특별초청'도 진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취임위)가 오는 5월 10일 개최되는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일반 국민들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취임위는 8일 공지문을 통해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국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일반 국민과 국민통합기여 특별초청자를 인터넷을 통해 신청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5월10일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릴 국회의사당 전경. [사진=뉴스핌DB] |
이어 "국민 참여 인원은 국회의사당 앞마당 규모·코로나19 상황·날씨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며 "참석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4월29일부터 홈페이지에서 개인별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취임위는 "국민통합기여 특별초청은 자신의 위치에서 묵묵히 사회에 헌신하며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이야기를 가진 '숨을 거인' 발굴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지역·성별·직업·세대·정치성향을 모두 아우르는 구성을 통해 윤 당선인의 국정 철학인 국민통합 의지를 반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국민통합기여 특별초청의 범주는 사회통합에 앞장서는 국민·자랑스러운 우리시대 '숨은 거인'·도전하는 2030세대 청년·공동체 사랑을 실천하는 국민·대한민국을 세계에 빛낸 국민·사회발전에 기여한 국민 등 6개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특별초청국민 선발에 있어 윤 당선인이 수차례 강조해왔던 국민통합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겠다"며 "취임식이 대통령과 함께 국민통합에 기여한 국민들을 정중히 모시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식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들은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홈페이지에 마련된 취임준비위원회 코너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hong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