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에너지 취약지역에 주민 스스로 친환경 에너지 자립 명품 마을 조성을 위해 주민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업무협약 맺는 포천시.[사진=포천시] 2022.04.08 lkh@newspim.com |
협약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과 이번에 선정된 화현면 명덕1리, 일동면 길명2리, 사직3리, 영중면 금주2리 등 대상 마을 이장 및 참여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마을회와 같은 주민협의체를 사업 주체로 시, 마을, 시공업체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된다.
개인주택 및 마을 공동시설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전기요금 절감 및 발전사업 수입금을 활용, 난방비 지원과 마을 복지를 실현한다.
시는 올해 사업비 10억 원, 7개 마을에 가정용 태양광 615kW(205가구) 및 상업용 태양광 92.44kW를 설치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지역의 에너지복지 향상 및 에너지 부담비용 절감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가산면 우금리 등 14개 마을에 약 34억 원의 사업비로 1668kW의 태양광을 설치해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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