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평화 기여에 문화강국 역할 다할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8일 오후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통화를 갖는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실에서 "윤 당선인은 토마스 IOC 위원장과 오후에 비공개 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2.04.06 photo@newspim.com |
배 대변인은 "당선 축하 서한을 보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목적"이라며 "국가 정상이 아닌 국제기구시장과의 첫 통화이자 스포츠, 문화 예술 등의 소프트 파워를 키우는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류를 단합시키고 평화를 가져오는 스포츠의 힘을 통해 세계 평화에 기여한 IOC의 역할을 평가하고 1988년 서울 올림픽, 2018년 평창 올림픽 개최국인 우리나라 또한 IOC의 평화기여에 책임있는 문화강국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선인은 우리나라가 문화 체육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스포츠 육성 위한 공약을 했다"면서 "한국과 IOC의 협력 중요성을 오늘 통화 통해 강조하는 한편 2023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을 당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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