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핵미사일 동향 분석, 한미동맹 기초 대비태세 유지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청와대는 7일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정부 교체기에 확고한 안보태세 유지와 상황 관리를 해 나가기로 했다.
NSC는 안정적 정부 이양을 위해 계속 협력하는 한편 북한의 핵·미사일 관련 활동을 비롯한 군사 동향과 대남·대외 정책 동향을 분석하고, 한미동맹에 기초한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며 필요한 대응조치도 계속 취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청와대 전경 [사진=청와대] 2021.08.25 |
특히 꽃게철을 맞아 서해 북방한계선 주변 수역의 북한과 중국 어선 조업 및 관련 군사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확고한 경계태세 유지 아래 우발적 충돌 방지와 우리 어민들의 안전한 어로 활동 보장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NSC는 이밖에 우크라이나 정부가 발표한 러시아군의 민간인 학살 정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독립적 조사와 책임 규명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사안들을 점검하고 우리 국민 안전 확보와 대(對)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 국제사회의 대(對)러 제재에 따른 기업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지속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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