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학 신입생 진학 축하금 50만원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나주시가 전남지역 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한 대학 진학 축하금은 대학생 신입생을 둔 학부모의 새 학기 경제적 부담 완화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발굴한 민선7기 공약사업이다.
축하금은 1인당 50만원으로 신청 기간을 거쳐 지역화폐인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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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1.08.19 kh10890@newspim.com |
시는 지난해 대학 신입생 481명을 대상으로 축하금 2억 4050만원을 지급해 대학 진학에 소요되는 생활비 경감에 큰 도움이 됐다.
지원대상은 나주지역 고등학교 졸업 또는 고졸 검정고시를 합격해 3년 이내 대학에 진학한 신입생이다.
올해 1월 1일 기준 신입생 본인과 신입생 가족관계증명서에 기재된 부·모·배우자·자녀 중 1명 이상이 나주시에 계속해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5월 6일까지 본인 또는 가족구성원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정찬균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새로운 환경에 첫 발을 내딛은 새내기 대학생의 대학 진학을 축하한다"며 "축하금이 학업 준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