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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문제점, 개편방안 수립하는 역할 맡을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여성가족부 장관을 일단 임명하기로 했다. 인수위는 다만 당초 제시했던 여가부 폐지 공약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은 분명히 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7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조각은 현행 정부조직 체계에 기반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여가부 장관도 이번 조각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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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차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04.06 photo@newspim.com |
안 위원장은 "이번에 임명된 여가부 장관은 조직을 운영하면서 조직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국민들을 위해 나은 개편 방안이 있는지 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경호 기획조정분과 간사는 여가부 폐지 공약이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인지 묻는 질문에 "여가부 폐지는 공약도 있었고 인수위 출범하면서 말한 것도 있다. 현재 유효하다"고 답했다.
그는 다만 "어떤 식으로 정부조직을 개편할지 문제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여러 견해를 표명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방침을 정했다고 해서 밀어붙일 사항이 아니다"라며 "폭넓게 듣고 추진하겠다는 취지"라고 부연했다.
onew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