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억9000만원 투입…1160개 계량기 추가 교체
[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수용가의 시간대별 사용량을 파악해 수도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6일부터 '스마트미터링(수도미터) 교체 2차 공사'를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스마트미터링은 기존의 기계식 계량기를 디지털 계량기로 교체하고 원격검침단말기를 설치해 수용가의 실시간 검침값을 원격검침시스템에 전송해 요금을 부과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안성시청 청사 전경 모습[사진=안성시] 2022.04.05 krg0404@newspim.com |
시는 앞서 지난해까지 총 3971개의 기계식 계량기를 디지털 계량기로 교체한 바 있으며, 올해는 1억9000만원(국비70%, 시비30%)을 투입해 1160개소의 계량기를 추가로 교체한다.
사업대상지는 안성1‧2‧3동 내에 있는 13~50m/m 기계식 계량기를 설치한 가정으로 시는 사업 완료 후 설치 결과와 효과 등을 평가해 안성시 전역에 확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최학열 상수도과장은 "스마트미터링 구축을 통해 수용가의 실시간 물 사용량을 파악하여 수도 사고 조기 발견‧해결, 유수율 향상, 검침 정확성 제고, 검침원 근무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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