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조지훈 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5일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메타버스(가상공간)를 선도하는 전주'로 도약하기 위해 국비사업 확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메타버스 관련 국비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 우선 '지역 고유자산 메타버스 구축'을 추진하겠다"면서 "전통 문화유산을 가상공간으로 집적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미래를 체험하는 공간이자 교육·체험·관광을 현실과 융합해 글로벌 비즈니스 체계를 다지겠다"고 주장했다.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사진=조지훈 캠프] 2022.04.05 obliviate12@newspim.com |
또한 "인간문화재 등 명인들의 삶을 통한 온고지신 메타버스, 국가무형문화재 활동 공간과 메타버스를 연결하는 방안 등도 추진하겠다"며 "또한 농생명산업의 인프라를 십분 활용해 '전주 농생명 산업 종합 메타버스'를 구축해 전주의 농생명 산업 홍보 및 국제 비즈니스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어서 "이를 전주 생산 농생명 상품의 종합 마케팅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면서 "스마트 팜 관련 연구기관, 대학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스마트 팜 메타버스화를 추진해 스마트 팜 활성화를 꾀하고 지역농산물 소비 운동의 추진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더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문 인력이 필요한 만큼 이 역시 '국가 선도지원을 위한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해 지역 대학을 활용한 청년 메타버스 전문가를 적극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따라 '메타버스'와 융합할 수 있는 신규사업을 발굴해 국가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며 "전주경제를 키우기 위해 가상현실 선도 및 가상경제 활성화 등은 물론 다양한 해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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