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국민의힘 강릉시장 선거 김한근 예비후보가 정의당 강릉시위원회 임명희 위원장을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비방죄로 고소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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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김한근 강릉시장이 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열린 강릉 ITS 세계총회 유치를 위한 국제 웨비나에 참석해 강릉시 유치역양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강릉시]2020.10.29 grsoon815@newspim.com |
김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에 강릉경찰서에 임명희 정의당 강릉시위원장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및 후보자비방죄와 명예훼손죄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고소장을 통해 임 위원장의 의혹 제기가 후보자에 대한 유권자들의 신용을 실추시키고 잘못된 정보로 유권자 선택을 왜곡시켜 궁극적으로 후보자의 당선을 방해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해하는 심각하고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임명희 위원장은 지난 3월 21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친 기자회견을 통해 김한근 예비후보에 대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김 후보는 반박 입장문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임 위원장이 연이어 기자회견을 이어가자 이날 고소장을 제출하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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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21일 정의당 강릉시당이 강릉시 구정면 김한근 강릉시장 자택 인근 토지에서 "200억원대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2022.03.21 grsoon815@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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