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부터 시는 간선도로·자치구는 이면도로 제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지난 겨울 총 1529㎞ 도로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4일 대전시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대설주의보 3회를 포함, 총 12회에 걸쳐 총연장 1529㎞에 대한 제설작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지난 겨울 총 1529㎞에 대한 도로 제설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대전시] 2022.04.04 nn0416@newspim.com |
제설작업에는 총 인원 1131명, 덤프 및 굴삭기 369대를 투입하고 제설제 2716톤과 염수 19만 리터를 살포했다. 특히 시는 염화칼슘 살포는 최소로 줄이고 소금과 친환경제설제를 주로 살포했다.
시는 올해부터 시와 자치구가 분담해 추진 중인 간선도로 614㎞에 대한 제설작업을 시 건설관리본부가 일괄 추진키로 했다. 자치구는 이면도로와 보행로 등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지역에 대한 제설작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부터 확대되는 작업구간에 투입될 제설장비를 확충한다. 또 각 자치구에 37억 원을 지원해 행정복지센터별 소형제설장비를 보급하고 이면도로와 보행로 제설에 적극 투입할 예정이다.
한선희 시 교통건설국장은 "앞으로 시는 간선도로 제설작업에 전력을 다하고, 자치구는 소형 제설장비를 이용해 이면도로와 보도에 대한 제설작업에 집중하여 시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보다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내 집 앞 눈치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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